지난번에 와플 메이커로 크로플을 만들어 먹었는데 너무 맛있어서 이번에는 마트에서 와플 믹스를 구매해서 해 먹어봤어요. 요즘엔 이렇게 간단히 와플을 만들 수 있게 믹스 밀키트 종류가 정말 많아져서 소비자들 지갑을 열게 유혹하는 거 같아요.ㅎㅎ 너무나도 간편한 와플 믹스로 간단하게 와플을 만들어 먹어볼게요.^^
<와플>
큐원하면 설탕이 떠오르는데 와플 믹스도 있네요.^^
따로 준비물이 있네요.
- 달걀 1개
- 물 150ml
- 식용유 60ml
위 재료들로 믹싱볼에 넣어서 잘 풀어 주면 되나 봐요.
이렇게 위에서 언급했듯이 준비물들을 준비했어요.
딱히 집에 볼이 없어서 커다란 접시 그릇으로 대체했어요.
와플 믹스는 500g인데 250g씩 두 봉지가 들어있더라고요.
위 재료들은 1봉(250g) 기준입니다.^^
이제 잘 섞어볼게요.^^
먼저 달걀을 하나 톡~!! 하고 넣어 줬어요.
그리고 기호에 맞게 재료들을 넣어줍니다.
참고로 저는 물 대신 우유로 넣어줬어요. 더 고소하고 담백한 맛을 위해.^^
처음에는 믹스 가루가 뭉쳐져서 한참을 저어 줬더니 마지막 오른쪽 사진처럼 곱게 풀어졌어요.^^
무상무념으로 열심히 저어줬던 것 같아요.ㅎㅎ
와플메이커 전원을 켜서 먼저 예열을 해줬어요.
예열이 다 되고 잘 믹스된 와플 믹스를 넣어줬어요.
막상 넣고 보니 갑자기 왠지 익으면서 부풀어질 것 같고 넘칠 것 같단 걱정이 들었어요.ㅠㅠ
하지만 이미 엎질러진 물!! 일단 상판을 내려서 닫고 잠그고 익을 때까지 기다려봅니다.ㅎ
완성된 와플 모양이에요.
이 날 홈베이킹을 하면서 정말 중요한 걸 깨달았어요.
매뉴얼대로 정량을 꼭 지켜서 만들어야 한다는 점......ㅎ
사실 제가 요리에 약간 자신이 있어서 그냥 감으로 양을 정했거든요.
그래서인지 약간 단단한 와플 느낌이었어요. 우유를 넣어서 일까요?? 수분이 약간 부족해서 단단해진 느낌이었어요.
못 먹을 정도는 아니고 그래도 맛은 있었지만 부드러운 와플 느낌은 아니었어요. 😅😅
와플을 식히고 나서 팥빙수용 팥소랑 생크림을 올려줬어요.
그리고 양면으로 덮어서 와플 완성~!!!!
나름 그래도 맛있게 먹었어요.
그리고 확실하게 식은 뒤 생크림을 올려줘야 해요.
안 그러면 생크림이 다시 묽어진다는 점!!
커피랑 먹으면 정말 맛있겠죠??^^
그리고 남은 믹스로 한번 더 구웠어요.
이번엔 애플잼과 생크림으로 토핑을 해봤어요.
이것도 너무 잘 어울리고 맛있더라고요.
조그마하지만 높은 칼로리...... 살은 찌우기 쉬운데... 빼기는 어렵죠..ㅠㅠㅎ
그래도 가끔 이렇게 달달한 게 먹고 싶을 때 먹으며 좋을 것 같아요.^^
그리고 꼭 정량 지켜서 만드시길 추천드려요.ㅎㅎ
이상으로 '[와플 믹스] 집에서 만들어 먹는 홈베이킹 와플 메이커'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.
감사합니다.^^